여기서는 그냥 말해도 됩니다
매일매일 출근하지만 내 미래가 나아질거란 생각이 하나도 안생긴다. 그냥 다음달 버티려고 이번달을 버틴다. 한달 뒤 만을 버티기위해 산다... 1년 뒤는 좋아질거 같지가 않다... 그냥 죽고싶다...
면접 부른 후에 이력서 훑어보고 어 우리회사랑 안맞네요 하는거 너무 좆같다.
새벽 3시인데 잠이 안 옴... 시발 내일 아침에 일어나야 되는 거 아는데 누우면 생각이 많아져서 잠이 안 오고 핸드폰 보면 시간만 가고 ㅠㅠ 이거 매일 반복인데 수면제 먹어야 되나 지랄 같다
서류 100개 넘게 넣었는데 면접 간 곳이 3군데임 ㅋㅋ 자소서 쓰다가 "저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~" 이 문장을 몇 번이나 쓴 건지 모르겠다 시발 이제 자기소개서가 복붙 수준
오늘도 알람 5개 울렸는데 전부 끄고 다시 잠 ㅋㅋㅋㅋ 결국 지각해서 팀장한테 카톡 왔는데 읽씹하고 택시 탔다... 씨발 택시비 만오천원 나의 점심값이여 안녕
3년 사귄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밥이 안 넘어감... 매일 연락하던 사람이 갑자기 없으니까 핸드폰 볼 때마다 습관적으로 카톡 켜게 됨 ㅠㅠ 빈 채팅방 보면 진짜 실감남
야근 3일째인데 팀장은 매일 6시 칼퇴함 ㅋㅋㅋ 아 씨발 진짜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야근수당? 그런 거 없음 포괄임금제라는 개같은 마법의 단어가 있거든요
명절 때마다 친척들이 "언제 결혼하냐" "남자친구는 있냐" 이 질문 루틴 ㅋㅋ 올해 서른인데 결혼 안 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아... 씨발 밥 먹으면서 왜 면접을 봐야 되는 건지
25살인데 뭐가 하고 싶은지 모르겠음... 대학 졸업해야 되고 취업해야 되고 돈 벌어야 되는 건 아는데 그게 정말 내가 원하는 건지 아니면 남들이 하니까 따라가는 건지 갑자기 혼란스럽다
자취 3년차인데 오늘 저녁도 편의점 도시락임 ㅋㅋ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이 내 소울푸드가 된 지 오래... 가끔 엄마 밥 생각나면 진짜 눈물 나려고 함 아 배고프다
졸업한 지 1년인데 아직 무직임... 카페에서 노트북 펴놓고 채용공고 보는 게 일상인데 주변 시선이 신경 쓰여서 일부러 스터디카페 감 ㅋㅋ 취준생 티 안 나게 하려고 신경 쓰는 내가 서글픔
친한 줄 알았던 친구가 다른 애들이랑 놀러 간 걸 인스타 스토리에서 봄 ㅋㅋ 나만 빠진 거 알았을 때 기분 아시는 분? 따지기도 뭐하고 그냥 속으로 삭이는 중
내가 한 달 동안 야근하면서 만든 보고서를 팀장이 본인 이름으로 올렸다는 걸 오늘 알았음 ㅋㅋ 아 진짜 개새끼 아닌가? 항의하면 찍히는 거고 그냥 넘어가자니 씨발 너무 억울하고
엄마가 맨날 사촌 오빠랑 비교함... "○○이는 대기업 갔는데" "○○이는 벌써 집 샀는데" 듣고 있으면 진짜 숨이 막힘 나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항상 부족한 사람 취급 받는 건지
다이어트 한다고 샐러드 사왔는데 옆에 치킨집에서 냄새 솔솔 나서 결국 치킨 시켜먹음... 그리고 지금 죄책감에 러닝머신 위에 있는데 5분 만에 걷는 중 ㅋㅋ 내 의지력 어디 감
주말 이틀 내내 침대에서 유튜브만 봄... 생산적인 거 하나도 안 했는데 벌써 일요일 저녁이네 ㅠㅠ 이러면 안 되는 거 알겠는데 몸이 안 움직여짐 나만 이런 건 아니겠지?
면접에서 "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세요?" 나왔는데 머리가 하얘져서 "열심히 하겠습니다" 밖에 못 함 ㅋㅋㅋ 나오자마자 할 말 백 개가 떠오르는 거 뭐냐... 당연히 불합
사람 많은 곳에 있는데 오히려 더 외로움 느끼는 거 나만 그런가... 회사에서 사람들 웃고 떠드는 거 보면서 나만 겉도는 느낌 카페에서도 혼자 앉아있으면 세상에서 나만 혼자인 것 같음
회식 또 잡혔다... 금요일 저녁에... 퇴근하고 집 가서 쉬고 싶은데 "팀워크"를 위해서래 ㅋㅋ 소주 3차까지 가면 내 주말은 토요일 오후부터 시작임 진짜 싫다
아버지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 나왔는데 본인은 "괜찮다"고만 하시고 병원 안 가려고 함... 억지로 끌고 가야 되나 걱정되는데 말해봐야 화만 내시고 ㅠ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